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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06/23 한 사람의 힘!!!! by jenny

한 사람의 힘!!!!

2007/06/23 12:18 / talk talk!!
어제는 직원들과 Webappscon이라는 컨퍼런스에 다녀왔다.

음~~~~~ 나의 느낌은????
사실 나는 IT 쪽은 전혀 문외한이었다가(컴맹이라고 해도 맞는 수준.)
일년전 TRAVN기획하면서 이것저것 접한게 전부다. 처음간 그쪽의 세미나에서 느끼고 얻어온게 참 많다. 나에게 늘 자격지심같았던, 자금이 넉넉치 못한 owner로서의 찜짐함을 그나마 위로를 받았으며, 뭐든지 하나만 잘하면 된다는 한국교육열속에서 제대로 자라나지 못한 IT업계의 유명인을 보며 나에게도,TRAVN에도, TRAVN의 직원에게도 큰 희망이 보였으며, Google도 나처럼 시작했다는 따뜻한 위로도 받았다.

무엇보다..... 작은 한국인 Dennis Hwang의 짧은 구글이야기속에서 나는 주책맞게도 눈물이 나려고 했었다. 사실 구글의 로고가 참 탐이 났었다. Travn 로고를 만들면서 자꾸 생각나는게 구글로고였다. 아니 구지 말하자면 구글 로고가 탐났다고 말하기보다는 내가 생각하는것이 나중에 보니 구글로고더라...(이거 비슷한 노래만들어놓고 하는말이나 같나???) 뭔가 한국적인 색동의 색을 넣고 싶었고, 날씬하면서도 날까롭지않은 로고를 만들고 싶었는데 마음대로 되지는 않더라. 그런데 그 구글의 로고가 역시 한국사람의 손길이 있었다는걸 어제야 알고는 역시 그래서 그런 로고가 나왔구나 했다. 나는 컴맹이 맞나보다. 그 유명한 Dennis Hwang을 어제 알았으니...

자기가 다녔던 과천의 한 초등학교를 사랑하며, 자신의 조국을 잘 이해하며, 누구 보다 겸손히 자기가 할말을 다 하는 그가 자랑스러워서 눈물이 났다. 연일 떠들어대는 뉴스속에 나오는 그 누구보다도 조용히 조국을 알렸던 그가 부러웠다.
구글의 작은 로고를 통해 광복절을 알리고 월드컵을 알리고 무궁화를 알리고 태극기를 알린 그를 질투했다. 그래서 눈물이 핑돌았나보다.(나는 심한 질투를 느끼면 눈물이 난다 ^^)
(한국의 명절과 기념일을 기반으로 만든 구글 로고 디자인)

비둘기 사건을 들려준 초창기 구글의 두 창업자의 이야기와 비둘기 사진을 찍기 위해 빵조각을 들고 카메라를 들고 밖으로 나갈수 밖에 없었던 Dennis의 이야기를 들으며 내심 돈없는 창업자를 위로해준 그에게 감사했다.
(당연 이날의 스타는 그더라. 특히 어린 여학생들이 얼마나 좋아하는지 ㅋㅋㅋㅋ)
2007/06/23 12:18 2007/06/23 12:18
Posted by jen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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