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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4/15 작은 행복!! by jenny

작은 행복!!

2008/04/15 08:59 / talk talk!!

유학시절엔 모든것을 몸으로 해결했었야 했다. ^^ (돈이 넉넉하지 못했기에...)
대충 3정거장 정도는 걸어서 다녔고, 몇센트라도 아끼기 위해 주말이면 같이 사는 친구들과 Flamington시장(한국에서는 농수산물 도매시장정도라고 생각하면됨)까지 새벽에 가서 싼과일과 야채를 사다가 직접 김치도 담아먹고, 한박스씩 산 망고를 나누어서 꿀단지처럼 모셔놓고 씨에 붙은 살점까지 이빨로 갈아 먹기도 했다.

그당시 오페라 하우스를 하염없이 밖에서 쳐다만 봤지 좋은 좌석에서 보고 싶은 오페라를 보거나, 음악을 들으러 가는건 내게는 그림의 떡이였다.

우연히 시내 한가운데서 아마츄어 현악삼중주의 사계를 듣고 눈물이 날만큼 행복했었적이있었다.
아 행복이라는게 꼭 풍요로워야 되는건 아닌가보다.....라고.....

얼마전 쇼핑센타를 갔다가 나이든 노익장 3분이 쇼핑객들을 위해 노래를 부르는걸 들었다.
저나이에 저 목소리를 유지하다니 참 대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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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나는 맛없는 커피였지만 Latte한잔을 시켜놓고 그들의 공연을 그 옛날 유학생때처럼 아주 행복해 하며 들었다.

감사해요. 그날 노래불려줬던 할아버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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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15 08:59 2008/04/15 08:59
Posted by jen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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