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iny Day!

2010/05/26 11:59 / talk talk!!
겨울을 재촉하는 가을비가 참 무심히도 내린다.

갑자기 영화 냉정과 열정사이가 생각난다. 책을 먼저읽어버려서 늘 영화감상에 별다른 도움이 안되었는데
이 영화는 감독의 절제된 영상과 음악때문에 책과 다른 감동을했던 기억이 난다.

 

우연히.....
2010/05/26 11:59 2010/05/26 11:59
Posted by jen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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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삼스럽게......

2010/02/27 18:06 / talk talk!!
     싸울 수 있는 날엔 싸우면 그만이고

     싸울 수 없는 날엔 지키면 그만이고

     지킬수 없는 날엔  후회 하면 그만이고

     후회 할 수 없는 날엔 항복하면 그만이고

     항복할수 없는 날엔

     그날....그날 죽으면 그만이네



새삼스럽게 선덕여왕의 미실의 명대사를 찾아보니 이런말이 있네...
얼마전 여배우들이라는 영화를 보니 저런 명대사를 말하며 강해보였던 그녀 고현정도
그녀의 아픈 과거를 돌이키며 울고있더만.....

그래도 그녀는 어떤이의  이상형이었는데.....

2010/02/27 18:06 2010/02/27 18:06
Posted by jen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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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이 작년부터 시끌시끌 떠들어대며 보러다녔던 영화 AVATAR를 며칠전에 IMAX에서 봤다.
주중 오후 3시인데도 아직까지도 객석이 꽉차있는걸 보면 5,6번씩 또보러 다니는 사람들이 있다고 하는데
정말인것 같다.
나역시도 집에서 불법다운로드(죄송합니다 ^^) 받아서 봤는데 2시간남짓한 시간을 눈을 못떼고 푹빠져서 보고
바로 인터넷 예매를 했으니까 말이다.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IMAX영화관에서는 어떤 자리에서 봐야하는지 인터넷 searching후 정보도 얻고난뒤
제일 좋다는 객석 중앙의 조금앞자리는 차지하지 못하고 그나마 좋은 중간자리에 근접해서 자리를 잡았다.
떨리는 마음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한번도 한눈팔지 않고 내내 감탄했던거 같다.
혹자들은 악평을 하기도 하고 이전에 있던 스토리들을 짜집기한 그냥 만화영화같은거라고 하지만,
한번즈음은 봤을것 같은 이야기들을 탄탄한 스토리전개로 2시간을 넘게 표현한 감독의 천재성에 다시 감탄하며,
그가 이영화의 첫대본을 쓴게 1994년이라니까 거의 20년이란 세월을 영화를 만들어내기까지 기다리고 또 기다리며
만든 수많은 사람들의 멈추지 않았던 열정에 나는 자꾸 눈물이 났다.

일개 영화에 나오는 나비족의 언어(University of South California의 Paul Fromer교수가 만들었단다)를 완벽하게
실제로 만들어서 연습까지 했던것 뿐만아니라 완벽한 영상을 위해 촬영, 컴퓨터 그래픽, 타 여러 기술들이
자기의 생각(? 아니 상상? 아니 미래를 바라보는 창작성)을 따라올때까지 기다린 감독의 인내심은



어디에서 나온걸까? 또한 상상하기 어려운 돈을 투자하고도 기다려준 투자자들은



어떤 사람들일까?


각설하고....

인간들은 <내!가!> 다 가지지못하면 차라리 파괴해 버리는 습성이있는걸까?
아님 가지기 위해서라면 어떤 것이라도
모두다 희생해서라도 가져야 하는것일까?
전쟁, climate change,기아 이 모든것이 인간의 욕심때문이 아닐까?

서울 한복판 강남역 한가운데서 싸늘이 불어오는 높은 빌딩사이의 바람이 자연에서 온  자연바람이 아니라
단 한번도 청소하지 않은 에어컨에서 나오는 차갑고 역겨운  바람같이 느껴졌던건 인간의 욕심때문에 자꾸
위로만 옆으로만 키워나가서일지도 모르겠다.

아름다운 판도라를 부수는 무지막한 인간들의 기계를 보며
나도 어쩌면 아주 작은곳에서부터 나도모르게 엄청난 폭력을 휘두르고 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했다.

Anyway,

아바타는 성급하고 성미급한 나에게, 우리에게,
그리고 완벽하지못하면서 완벽한것처럼 보일려고 하는 나에게,우리에게,
꿈을  접을까 생각했던 나에게, 우리에게 많은 생각을 하게했던 영화이다.

결국은 완전히 열중하는 자에게 성공은 주어지는것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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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2/24 14:09 2010/02/24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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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f1lover 2010/02/28 10:13  Modify/Delete  Reply  Address

    Certainly.

문득 길을 가다가 기억나는 오래된 기억,
식당에서 우연히 만난 오래된 첫사랑,
오래전 듣던 노래,
오래된 테입속에 녹음된 오래되었지만 풋풋한 노래......
오래된 사람들 오래된 추억들
오래된 ...... 오래된
오래되었지만 너무나 생생한 오래된 기억들...

그리고  오래된 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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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2/11 19:25 2010/02/11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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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f1lover 2010/02/12 00:10  Modify/Delete  Reply  Address

    sandwell tops 군요... 주말에 가면 ice cream 과 hot dog 을 먹어줘야 하고 새벽 3시 반에는 royal national park gate 에서 gate 까지 time trial 을 뛰는...
    어때요? 정신 놓고 한번 tyre 타는 냄새와 brake 굽는 냄새 함 맡아 보심이........

    • jenny 2010/02/12 18:31  Modify/Delete  Address

      ㅋㅋㅋ 그 타이어 타는 냄새........ 그립긴한데... 나는 할줄 모르니까 그냥 그리워만 할뿐!!

우리나라는 유독히 장손과 장남을 가족관계에서 중요하게 여긴다.
장남이 아니어도 장녀로서도 늘 형제자매간의 책임감을 교육시키곤하며 실제로도 장남 장녀들이 조금은
가족의 책임감을 더 느끼며 사는것 같다. 성경에서도 장자로서의 권한이라는것이 참 많아 보인다.
장자로 태어나지 않았어도 장자의 위치를 찾지하기위한 싸움도 있으니 말이다.
 
나도 2녀1남의 장녀로 태어나서 참 많은 장녀로서의 권력(?)을 누리면서 살았다.
물론 늘 마음속의 책임감도 함께이지만......
문듯생각해보니 장자의 축복이라는게 재산이나 유산을 물려받는다는 그런 의미에서의 축복이 아니라
부모님과 조부모님들 그리고 전가족들과 함께하는 추억이 다른 동생들보다 더 많아서
축복이라는말을 쓰지 않을까 생각된다.

화요일이 아버지생신이라 이것저것 아버지를 생각해보니 동생들이 기억해 내지 못하는걸 나는
참 많이도 기억하고 부모님과 함께 누렸구나 싶다.


아버지께서 정말로 좋아라 하시며 매일 들으셨던 노래다. 집에서도 차에서도....
지나가는 소리로 엄마가 저 여자 가수가 그리좋냐고 하시니 애인삼았으면 싶다며 농담하시던 젊은시절 아버지가
기억난다.


70회 생일때는 저노래를 내가 직접 불러들어야겠다싶어 열심히 연습했는데 결국은 아무것도 못해버렸다.
더 많은 새로운 날들을 부모님과 함께 기억하고싶다. 건강하셔야 할텐데.....
Happy Birthday Father!!!! I love you so much.!!


 
2009/12/17 11:29 2009/12/17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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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zzip 2010/02/08 17:01  Modify/Delete  Reply  Address

    언니, 세진이에요.
    많이 보고싶은데 잘 지내죠?
    어머님은 운동도 하시고 좋아지고 있답니다.

    70회 아버님 생신인데 많이 보고싶겠어요.
    언니, 많은 걱정이 있겠지만 힘내고 저희가 기도할께요.

호주의 Bushfire(산불)은 워냑 넓은 땅덩어리답게 상상도 할수없을만큼의 넒이에서 불이 난다.

특히 호주의 여름인 12월 ,1월에 주로 발생하는데 원인은 여러가지이다. 고온의 날씨때문에 휘발성강한 유칼리풉스같은 나무에 의해 발생하기도하고....  날씨가 더운 여름에는 어김없이 bushfire소식들이 전해진다. 

몇년전 Black Chirstmas라 불리우며 크리스마스날 불이 나기시작해 한달을 넘게 시드니 주변을 불길로 위협했던 그 불이 이제 빅토리아주 멜번 근처에서 무섭게 사람들을 위협하고 있단다.
어제는 100여명이 사망했다더니 오늘 아침뉴스에 보니 173명이 사망하고 2Billion이 넘는 재산 피해가 났단다.

그때 시드니 근교에서 난 산불로 인한 더위와 도시 전체를 덮고있는 뿌연 연기를 잊을수가 없다.

피해자들이 하루빨리 이전의 삶을 찾기를 기도할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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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불지역을 표시한 구글 지도.... )



2009/02/10 12:31 2009/02/10 12:31
Posted by jen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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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한 일주일 정도 시간이 지났다고 생각했었는데 벌써 365일이 다 되어 한해가 저물어 갑니다. 뭘했는지는 모르지만 너무나 빠른 시간이 야속하기도 합니다 그렇다고 찡그리고 있을순 없고, 다들 즐겁고 행복하게 한해 잘 마무리 하세요!! 실제로는 잘 못추지만 댄스 한번!!
2008/12/24 11:17 2008/12/24 11:17
Posted by jen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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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영화를 봤다.
계획없이 친구에게 전화했다가 영화본다길래 같이보자고 전화끊고 10분만에 달려가 영화 상영시간 지나고 광고가 막끝났을때 허겁지겁 자리에 앉아서 영화를봤다.
앉는순간부터 눈을 뗄수없는 스토리 전개와 알수없는 감동에 빠져서 끝날때까지 본것 같다.

영국출신 감독 Danny Boyle감독의 인도를 배경으로 한 영화는 요즘 호주뿐만 아니라 전세계에서 유명한 Who Wants to be a Millionarie의 인도판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나는 워냑 배우이름 감독이름 못외우고 그냥 그때 그때 감동있게 영화를 보고마는 편인데 도대체 어떤 감독인가 했더니 역시  Sunshine,Trainspotting등을 감독한 감독이다....

보는 내내 성경속의 인물 요셉이 생각났다. 꿈꾸는자 요셉....

영화의 주인공 Jamal는 변호사도 의사도 학자도 유명한 fund manager도 아닌 그냥 인도 어느 빈민굴에서 험하게 자라나 앵벌이 하는 사람에게 끌려가 있다가 수많은 고초를 겪고 그냥 평범한 청년으로 자라서 우연히 참여하게된 퀴즈프로그램에서 억만장자가 된다는 뭐 그런내용이다.

그의 삶속에서 그가 알고있던 것들이  운좋게도 퀴즈문제에 나왔지만 나는 왜 그것들이 그냥 운이 좋아서가 아니라
주인공 Jamal가 늘 꿈을 꾸어왔고, 그리고 자신이 처한 상황에서 항상 최선을 다해 살아왔기에 꿈을 이루었다는 생각이 든걸까?
어린 Jamal 가 똥통에 빠져서라도 자기가 좋아하는 스타의 사인을 받아내고자 했던것, 죽음앞에서도 자신을 죽음으로 몰고가는 종교의 상징을 똑바로 볼수있었던것.....
그건 운이 좋은 , 기억력좋은 아이가 아니라 찰라의 순간도 열심히 살았기 때문이었을지도 모르겠다.

2008년을 보내고 새해를 준비하는 내게 좋은 선물을 준 Slum Dog Millionaire에 감사해야겠다

헛된꿈이 아닌 꿈을 꾸는 자는 찰라의 순간에도 최선을 다해 열심히 살아야 한다는걸.....

2008/12/23 14:35 2008/12/23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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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듯 웃으시나, 금쪽같은 아들이 사고로 오지 못해서 오후내내 우울해 하셨고 결국 눈물을 보이셨다.
아버지의 눈물을 나는 태어나서 한번도 본적이 없는데
결국 자식들이 아버지를 울린꼴이 되어버렸다.

아버지 어머니 건강하게 오래사세요.  
정말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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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할아버지와 웃는 모습도 똑같은 할아버지의 유일한 손자. 남동생 아들 동오.
2008/11/13 21:12 2008/11/13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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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

2008/10/30 22:51 / talk tal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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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앞에 무지개가 선명하게 생겼다.
무지개

하늘에 걸린 무지개를 바라보면
내 가슴은 마냥 뛰누나
내 이생 시작할 때도 그러했고
어른이 된 지금도 그러하노라.
늙은 때 또한 그러할 것이고
아니면 죽을지노라
아이는 어른이 아버지
나는 내 하루 하루가
자연이 되기를 바라노라
-웰리엄 워즈워드-
무지개를 보고 아직 설레이는걸 보면 나는 아직 많이 속물이 된건 아닌가 보다. 
학교 다닐때 읽고 배운 시인데 무지개를 보고 가슴이 뛰지 않는 아이들은 그럼 뭐란 말인가?
아 그리고 나이 들어가며 하루하루가 자연이 되어가질 못하고 더 인공적이 되어가는 인간은 또 뭐란 말인가?
쏟아지는 비가 그치고 선명이 떠오른 무지개가 그래도 너무나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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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nnyway by 시드니의뒷골목 is licensed under a Creative Commons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License.
2008/10/30 22:51 2008/10/30 22:51
Posted by jen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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