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여름 시드니는 이상하리 만큼 덥지 않았다.
한여름에 비가 내리지 않는 시드니에서 하루걸러 비가왔고, 소나기성 비님이 잠깐 왔다가 가시는데 비해 하루종일 한국의 장마같은 비가 내리기도 했었다.
그래서인지
올해는 시드니의 무더위가 뭔지 혹 잊어버린 사람을 위해 각인이라도 시키는듯 참 덥기도 하다.
더위때문인지 곳곳에 bush fire소식도 있고, 몇십년 만의 king tide가 오기도 하고.....
더운날씨임에도 맛있는 커피를 한잔해야 겠다는 욕구아래 주소만 달랑들고 Woolloomooloo에 있는 이곳을 찾아갔다.
아직 신년 휴가가 끝나지 않은 주택가인지 뭔지 모르는 한적한 골목에 위치한 이집에 점심시간이 다 되어서인지 근처 office girl과 man의 줄이 꽤나 길게 늘어져있다.
샌드위치가 유명하다길에 이번주의 스페셜 샌드위치를 시키고 커피를 한잔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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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드위치를 먹는 내내 왜 나는 옛날 Northsydey에서 먹었던 그 샌드위치가 생각났을까?
그집이 없어졌다는데 어디로 갔을까?
찾을 방법은 없을까?
한국같으면 Naver에 물어보면 어디로 갔는지 바로 답해줄텐데......
뭐 이런 생각을 하며......
샌드위치 신선하고,
커피는 쓰지만 달고, 진한 넛향기도 나고, 우유도 적당히 잘 조화를 이루어져서 맛있었다.
아 이집은 나중에 다시와야 할것이 너무더워, 사실 맛이어떤지 도무지 알아내기가 힘들었다.
축늘어진 강아지처럼
계속 신경질만 났던거 같다.
주소 : shop2, 87 Cathedral Stree, Woolloomooloo
Coffee : 20/25
Venue : 22/25
사용하는 커피 : Di Lorenz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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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1/14 22:49 2009/01/14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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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mayumi 2009/02/25 12:33  Modify/Delete  Reply  Address

    항상 한입에 먹기 힘든 샌드위치...
    외국얘들은 고상하게도 잘 먹드만...
    난 왜 그렇게 삐져나오고 , 흘리고... 엉망인지...
    그러지말고 샌드위치 고상하게 먹을 수 있는 방법좀 알려주세요~ ^*^

James와 Stephen이 호주의 북쪽 다아윈에서도 다시 25인승 비행기를 갈아타고 들어가는 호주 원주민 마을로
작업할것이 있어서 일주일간 출장을 다녀왔다
그쪽 Artwork하는 사람들. 에보리진 그림이나 에보리진 음악에 대한 홍보영상 및 다큐제작으로 다녀왔는데...
전화도 안되고 이메일도 그쪽 Art Gallery에 가게되면 한번씩할수있어서 시드니 촌세상(??)과 완전히 동떨어진 곳에서 있다가 돌아왔다.
돌아와서 들은 재미있었던 이야기 하나.
그곳 Indigenous마을에 작년부터인가 alcol(술)이 금지되었다고 한다. 작년에 좋아하던 맥주coopers가 없어서 올해는 제임스가 12병, 스티븐이 6명을 들고갔는데 경찰이 가방을 다뒤졌단다.
특히 제임스는 와이프가 한병한병씩 옷에다 싸서 넣었는데 그걸 전부다 동네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다 뒤져서 가져갔단다. 너무 창피했었다고....
맥주도, 커피도, 고기도 없어서 매일 물과 야채만 잔뜩먹어서 건강한 일주일을 보내고왔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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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공항에서 막 도착하여.... 제임스의 수염이 흰색이었다는걸 오늘에야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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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가 들고온 호주서 젤 큰 2리터짜리 맥주. 한국이야 2리터짜리 소주도있고 당연 맥주도 있지만
시드니서는 이리큰 맥주 보기가 드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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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1/12 23:42 2009/01/12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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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살땐 사실 놀 기회가 없었다.
그냥 집이랑 학교만다녔고, 넘 촌스러워서 유흥가를 기웃거리는게 좀 이상해보여서 그랬는지도 모르고, 그놈의 촌스러운 신앙심때문에 잠재된 놀끼를 누르고있었는지도 모르고, 아님 용돈이 작아서였을지도 모르고, 그것도 아니었음 말도 안되는 엘릿트의식 뭐 그런거였나?

요즘은 잘놀고 잘먹고 잘쓰고 잘공부도 하더니만.......

아무튼 왜 이런말이 나왔는지 모르지만...
시드니도 처음엔 몰랐는데 살다보니 그 소위 말하는 속된말의 '물'이라는게 있더라. 물좋은 곳을 따라 다니는 놀고싶은자들의 움직임.....

시드니서 처음본 '물관리(?)'하는 곳도 경험하고....
살다보니 노는것도 물을 관리하는것도 좋지만 그래도 뭐니뭐니해도 맛있는 식당에서 한끼식사를 하는것이 큰 행복중의 하나인거 같다.
그 식당이 허름해서 앉을자리를 먼지부터  털어내어도 좋고, 넘 화려하고 이뻐서 들어가기가 쭈삣쭈삣해도 좋고, 날마다 차려먹는 집에서 먹는 평범한 상차림이어도 좋고, 늘 가까이있는 동네 식당이어도 좋다. 아무튼 좋은 음식을 맛있게 먹을수있는것도 복중의 복이다

EST. Restaurant.
시드니의 요즘 소위 잘나가는 바와 식당 호텔(Establishment hotel)이  한 건물에 있는 restaurant인데 말만 들었지 가격이 꽤 비싸서 가보지는 못했다. 위층에 있는 Hemmesphere는 워냑 유명한 Bar라 주말에 몇번 친구들과 어울려 가본적이 있지만....
우연한 기회에 Restaurant에 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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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itage천정. 넘 친절한 직원. 그리고 그 넓은 식당이 전부 예약되었다는 말.
눈이 부신 와인리스트. 식사도 하기전 Don Perignon으로 기부터 죽이는 여기. 한잔에 50불이란다.
ㅋㅋㅋㅋ
너무나 당당해 보이는 소밀리에...
너무나 자신만만한 waiter and waite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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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값이 좀 비싼긴 했다.
Tasting Menu가 일인당 $155,거기에 맞는 와인까지 곁들이면 일인당 $255.
A La Carte 메뉴가 Entrees가 $39, Main $53, Desert $26이다.
그래도 일년에 한번쯤 들려서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또다시 인생의 "화이팅"을 외쳐보는것도 좋을듯하다.
주소 : Level 1, 252 George Street, Sydney 2000 NSW Australia
web : www.merivale.com
Score :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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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1/08 23:50 2009/01/08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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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옥쌤 2009/01/12 01:21  Modify/Delete  Reply  Address

    정혜야~~~
    언니 다음에 놀러가면 데려가라~~ㅎㅎ
    전채로 나온 연어가 얼핏보니 김치전같구나..ㅎㅎㅎ

    새해 복 많이 받고 하는 일마다 대박나길 바란다!!!

    • Jenny 2009/01/12 15:13  Modify/Delete  Address

      ㅋㅋ
      꼭데려가마. 돈 많이 저축해놓아야 겠다. 니네식구들 다 데리고 갈려면...
      니도 복많이 받아라...

올해도 여전히 호주에 가족이 없는 나는 James네 가족파티에 초대되어 함께 시간을 보냈다.
올해는 Annandale에 있는 Amanda네 집이었는데 나는 처음방문이지만 한번 초대받았던 사람들이 입에 침이마르도록 칭찬을 한곳이라 어떤 집인지 궁금했다.
특히 음식만들기와 와인에 조예가 깊은 아만다가 집에 개인  Cellar를 가지고있다길래 더욱 궁금해하면서...
나는 식전음식으로 고추와 해물을 잘게 썰어넣은 작은 부침게와 린트초콜렛을 들고갔다. 와인도 그동안 아껴두었던
Tyrell의 Vat1으로.....
도착하니 벌써 거리에 한국입양아인 조이와 그 사촌들이 나와있다. 조이가 우리를 더 반갑게 맞이하는걸보니
같은 민족끼리는 아마도 더 끌리는건 어쩔수없나보다. 특히 2008년 방학동안 한국을 재방문하여 여행하고와서 더 그런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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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장의 허락을 받고 와인셀러를 구경했다. 엄청난 양도 양이지만 년도별로 정리되어있는 와인의 질이 대단하다.Penfold Grange, Moss Wood, Henschke, 등등 기억도 다 못하겠다. 5주후 집이 팔려서 이사를 가야한다는데 나는 벌써부터 이와인을 어떻게 다 옮길것인지가 걱정이다.
올해는  아이들이 Anandale Idole를 하기로 했다. 장기자랑을 보기위해 정원으로 모이고...
David과Liz의 식구인 Ginger(개이름)까지 한가족이 되어 성탄을 보냈다. 프랑스로 가족여행을 떠난 이집 둘째 딸가족과 Skype로 영상체팅도 하며....식사후 제임스가 빌려온 노래방 기계로
노래도 부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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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으로 집구경에 나섰다. 거실이 두개이고, 방이 5-6개 정도되는것 같다. 여자애들의 방은 Anandale Idol준비때문에 구경못하고, 안방과 손님방,남자아이들 방을 구경했다. 
너무 큰집을 감당하지 못해 집을 팔고 이사를 가는것 같은데 웬지 이집주인은 이집과 헤어지기 싫어보였다.
내가 돈이 있다면 탐나는 집...
그리고 언제봐도 화목한 Taggart Family, Taggart Family의 정신적 지주인 어머니가 건강하게 오래사셔야 할텐데... 요즘 고양이에게 물린후 건강이 좋지 못하단다.
Get Well Barbara!!! We all love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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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1/06 21:12 2009/01/06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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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2008년도 거의 기울고 새로운 기축년 소의해 2009년이 시작될려고 한다. 
해가 지고 어둠이 몰려오는 시드니 하버와 오늘 크루즈에서 일을 해야해서 우리들과 함께 하지 못하는 제임스를 애타게 부르며...... 제임스가 타고있는 배 한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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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2009년이 시작되고 하버브릿지에 불이 붙었다. 올한해는 그동안 고생했으니 저 불꽃처럼 활활 자신을 뽐내며 사람을 모으고, 사람을 열광시켜야 겠다.
Happy New Year Daniel,James, Hyewon,Tim,Janie,Stephen,Sandy,Frank,Nicole,Nick, Lana,TRAVN!! Year of OX!!
2009/01/02 08:17 2009/01/02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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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zzip 2009/01/06 17:25  Modify/Delete  Reply  Address

    새해가 벌써 6일이나 지나가고 있네요.
    언니, 새해에는 복 많이 많이 받고 좋은일만 생기기를 바래요.
    언니, 화이팅!!!

올해는 오페라하우스와 하버브릿지 그리고 시드니항만의 아름다운 전경을 한눈에 볼수있는 Million Dollar View를가진 집으로 초대받아 왕처럼 불꽃놀이를 구경할수있게되었다.
연말이라 밀린 일처리를 하고 집안의 묵은때도 좀 닦아내고 각자 준비해야할 음식과 음료를 준비하고, 그쪽 주택가는 5시이후 교통을 차단하기에 Stephen의 차를 얻어타고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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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둥번개를 칠것이라는 일기예보를 확 뒤집고 날씨가 넘 좋다. 우리집 근처도 불꽃놀이 보기에 좋은장소라 일찍부터 차진입을 차단해서 오후에 시내에 나갔다가 들어오는길이 엄청나다. 동네에서 마실 맥주 사는걸 포기하고 Millson's point근처 liquor shop에 들렸더니 거긴 더 심하다. 줄이 엄청나지만 그래도 마실건 사가야지....
하버브릿지밑이 자정에 할 불꽃놀이 볼 사람들도 벌써부터 장사진을 이루고,우리가 초대받은 집의 맨 꼭대기 penthouse...그리고 그집에서 본 전경이다.
집에 들어가자 마자 Tim의 가족들과는 인사를 하는둥 마는둥 전부 눈앞에 펼쳐진 아름다움에 잠시 정신을 빼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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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티에 모인 사람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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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 가득한 음식이 아니라 냉장고 가득한 맥주며 샴페인이며 와인 진저비어,물등,,,, ㅋㅋㅋㅋ 저마다 마실것들을 들고와서 냉장고 한가득이다. 크리스마스때 풍덩이를 보면 행운을 가져다 준단다. 크리스마스는 지났지만
New Year맞이하는 우리들에게 풍덩이가왔다.
풍덩이야 너도  Coopers (호주 맥주중 하나, 여기 친구들은 쿠퍼스 맥주라면 뭐든지 오케이다. 그것도 red만..)마실래? 우리에게 온 풍덩이를 친구삼아볼려는 나이든 Boy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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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 쓰여지는 글짜를 보며 내기를 했다. 무슨 단어일까?
Coopers, Jennifer, Ceeya?? ,,,,,등등등..... 하지만 하늘에 그려놓은건
The Creator is JESUS......
올해 하버의 불꽃놀이 테마는 Creation이었다. 진정한 창조자는 예수님이란다.
그리고 하나님이 만들어놓으신 창조물 우리들의  술들고 있는 친구들 ㅋㅋㅋㅋ
이제 파티는 점점 무르익고, 다들 불꽃놀이를 기다리며...
2탄을 기대하시라
2탄으로 가기전 짧은 불꽃놀이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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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1/01 12:51 2009/01/01 12:51
Posted by jen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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