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호주관광청 초대로 Famil Tour를 다녀왔다. 지난 수요일 부터 일요일까지 5일간이었는데 길면 긴 시간인데 그 긴시간이 언제 지났는지 모르게 금방갔다. 아마도 다 보고 오지 못한 아쉬움 때문이었을지도 모르겠다.
시드니서 퍼스까지 5시간이나 비행기를 탔고 시드니지역에서 Day light saving(써머타임)을 먼저 시작해서 퍼스랑은 3시간의 차이가 났다.
새벽부터 일어나 비행기를 탔고, 약속된 시간보다 내가 탄 비행기가 좀 늦게 출발하여 연착되어서인지 마음이 급하기도 하고, 시드니서 들려오는 소식들이 그리 달갑지가 않아서 퍼스공항에서의 첫출발이 사실 좀 불편했다.
첫 미팅 예정지인 sheraton perth호텔까지 가야해서 공항 인포메이션에 물어봤더니 차로 15분거리란다. 공항 셔틀이 거기까지 15불이니 잠시만 기다리면 기사가 올꺼란다.
택시비도 아낄겸 셔틀을 기다리는데 15분을 기다려도 함께 갈 손님때문에 셔틀버스기사가 나타나지 않고, 먼저 도착한 동료들이 빨리오라며 전화를 하는통에 아까운 15달러를 버리고 택시를 탔다.
그런데 공항입구에서 부터 차가 밀리기 시작한다.
무슨일인지 궁금하여 택시기사에게 물어보니, 점심 시간인데 밀리는게 이상하단다. 그리고 퍼스자체도 이리 밀리는 곳이아닌데 자기도 영문을 모르겠단다.
내가 약속시간에 많이 늦었다고 해도 서둘러 갈 기세가 전혀없다.
퍼스의 첫인상은 시드니보다 공기가 확실히 좋다는것이다.
시드니도 몇년사이 인구가 늘어서인지 예전처럼 공기가 좋다는 느낌이 많이 없어졌는데 , 한낮공기도 시원한 느낌이다.
호텔에서 미팅을 마치고 점심을 먹고 , 퍼스 시내 한가운데 있는 Botanic garden 으로 향했다. Kings Park이라고 하는데 자그마치 그 넒이가 400헤터이다. 엄청나다. 호주에서 가장큰 공원이냐고 물었더니 아마도 세계최고일꺼라고 버스캡틴이 말한다.
넓긴 하다. 호주 어느 도시를 가도 도심한가운데 이런 식물원과 공원이 있다는건 정말 부러운일이다.
공원 여러군데 있던 사람들의 모습. 편안하다. 새를 따라가는 아이를 쳐다보는 엄마의 시선도 아름답고....
공원에서 내려다본 퍼스 시내모습. 오른쪽으로 Swan River가 있고, 그리 복잡하지 않은 시내의 빌딩숲이 보인다.
거의 5시가 다되어가는 시내 도로의 차가 그리 많아 보이지는 않는다.
Kimberly에서 가지고 왔다는
700년이 넘은 Boab나무.
이번 호주관광청의 새로운 광고에
나온 나무이기도 하다.
호주 원주민
에보리진들이
안식처라고 부르는 나무란다.
호주 야생꽃으로 유명하다.
공원에 피어있던
야생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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